빗썸 고객정보 844명 유출·프라뱅 1억 탈취…가상자산업계 해킹 피해 확산
가상자산거래소를 중심으로 해킹 사고가 잇따르면서 금융당국이 현장 점검과 검사에 나섰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빗썸의 사내 모바일 그룹웨어 침해사고로 고객 844명과 임직원 715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고객 유출 정보에는 주민등록번호와 신분증 사본 등도 포함됐다.코인마켓 거래소 프라뱅에서도 해킹으로 약 1억원 상당의 가상자산 피해가 발생해 금융감독원이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 금융당국은 잇따른 침해사고에 대응해 전체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와 관리시스템을 전수 점검할 방침이다.
5대 금융지주 순익 20조원 육박…KB·신한 합쳐 첫 10조 돌파
국내 5대 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까지 19조6297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규모다.KB금융과 신한금융은 각각 5조7921억원, 5조27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두 금융지주의 합산 순이익이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 하나금융도 3조6243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경신했으며, 우리금융은 2조6581억원을 기록해 농협금융(2조5278억원)을 제치고 4위 자리를 되찾았다.
다만 3분기 증권 계열사 순이익이 전 분기보다 47.9% 감소하고 은행의 순이자마진도 일제히 하락하면서 4분기 실적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퇴직급여 사외적립, 2028년부터 단계적 의무화…2030년 전 사업장 확대
정부가 퇴직금 체불을 막기 위해 2028년부터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2028년 100인 이상 사업장을 시작으로 2029년 10~99인, 2030년에는 1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전문기관이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기금형 제도도 활성화하고, 퇴직금을 일시금보다 연금으로 받도록 유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美 9월 PCE 물가 3.6% 상승…시장 전망치 3.7% 하회
미국의 9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6%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다. 29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9월 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6%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7%)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전월 대비로는 0.5% 올라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1%, 전월 대비 0.3% 상승해 모두 시장 전망치와 일치했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중요하게 참고하는 지표다.
알파벳, 클라우드 매출 103% 급증에도 실적 부진…시간외 주가 10% 급락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275억77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주당순이익은 2.12달러로 시장 전망치(3.02달러)에 크게 못 미쳤으며, 주식 투자자산 평가손실 86억6400만 달러가 영향을 미쳤다.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103% 급증한 307억9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핵심 수익원인 광고 매출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시장에서는 AI 사업의 가파른 성장보다 투자비용과 현금 유출 부담에 주목했고, 알파벳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10% 넘게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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