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SK하이닉스, 메모리 슈퍼사이클에 밸류에이션 재평가…목표가 400만원"

교보증권은 SK하이닉스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11일까지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교보증권
교보증권 전경[사진=교보증권]

교보증권은 29일 SK하이닉스에 대해 2029년까지 인공지능(AI) 투자 주체의 다변화로 높은 성장성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0만원을 유지했다.

최보영 교보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은 SK하이닉스에 대해 "메모리 슈퍼 사이클 장기화와 이익 성장 가시성 확대, HBM4(고대역폭메모리) 공급 확대와 범용 D램 가격 상승이 동반하며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2029년까지 장기적인 이익 성장 사이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전일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28% 상승한 104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632% 상승한 83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으로, 영업이익률은 79.7%로 전분기 대비 3.4%p 상승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최 연구위원은 4분기 역시 M15X 조기 가동 확대와 D램 수율 개선에 따른 출하량 증가, HBM4 매출 확대가 동시에 반영되며 높은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매출 전망치는 전년동기대비 285% 늘어난 126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427% 증가한 101조1000억원으로 제시했다.

최 연구위원은 매수의견 유지에 대해 "공급자 우위 시장 전환에 따른 가격 결정력 강화로 가격과 수익성을 동시에 방어하는 구조로 변하고 있다"며 "과거 대비 실적 변동성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주환원 강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평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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