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삼척시종합사회복지관·노인복지관·㈜효돌과 'AI 스마트 돌봄사업(효돌이)' 업무협약 체결

  • 홀몸 어르신 106명에 스마트 돌봄기기 보급… 정서 지원·복약 관리·응급 안전 모니터링 결합한 맞춤형 서비스 추진

28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삼척시종합사회복지관 삼척시노인복지관 ㈜효돌과 AI 스마트 돌봄사업효돌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삼척시
28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삼척시종합사회복지관, 삼척시노인복지관, ㈜효돌과 'AI 스마트 돌봄사업(효돌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삼척시]

삼척시는 28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삼척시종합사회복지관, 삼척시노인복지관, ㈜효돌과 'AI 스마트 돌봄사업(효돌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수 삼척시장을 비롯해 기관 대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현장에서 담당하는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 돌봄 강화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돌봄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에게 스마트 돌봄기기를 보급하고, 이후 지속적인 관리까지 이어지는 유기적이고 끊김 없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를 통해 정서 지원, 복약·일상생활 관리, 응급 안전 모니터링이 결합된 맞춤형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협약 내용에 따라 삼척시는 효돌이를 활용한 통합돌봄 정책 수립과 관련 사업 연계를 총괄한다. 삼척시종합사회복지관과 삼척시노인복지관 등 복지기관 2곳은 대상자 발굴과 기기 활용 지도, 현장 모니터링을 수행하며, ㈜효돌은 스마트 기기 공급과 시스템 유지·보수 등 사후관리를 담당한다.
 
행정과 복지 현장, 민간 기업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역할을 나눈 만큼 기기 보급에서 사후관리까지 빈틈없는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기를 나눠 주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이 실제로 잘 활용하도록 돕는 체계를 갖췄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올해 사업비는 1억 2천여만 원으로, 기존 이용자 20명과 신규 대상자 86명 등 총 106명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통합돌봄 대상자 가운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를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홀몸 어르신은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도움을 요청하기 어렵고, 외로움과 고립감을 겪기 쉬운 것이 현실이다. 대화를 나누며 정서적 안정을 돕고 복약 시간을 알려주며 위급 상황을 감지하는 스마트 돌봄기기는 이러한 돌봄 공백을 메우는 보완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식 직후에는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생활지원사 108명과 사회복지사 9명 등 총 117명을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효돌 관계자는 기기 조작법과 전용 모바일 앱 설치 방법을 상세히 안내했다.
 
어르신 곁에서 직접 돌봄을 수행하는 생활지원사와 사회복지사가 기기 사용법을 정확히 익혀야 어르신들이 낯선 기술에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다. 시는 협약 직후 교육을 연계해 사업의 현장 안착을 서둘렀다.
 
시는 AI 기술 지원과 인적 자원의 상호 보완을 통해 어르신의 생활 속 어려움을 신속히 파악하고, 이에 따른 필요 서비스를 연계할 방침이다. 또한 수행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기기가 수집한 정보로 어르신의 변화를 빠르게 감지하고, 사람의 손길로 필요한 도움을 이어주는 방식은 기술과 사람이 함께하는 돌봄 모델로 평가된다. 기술이 어르신의 일상을 지켜보고, 사람이 따뜻한 관심으로 채우는 구조다.
 
삼척시 관계자는 “스마트 돌봄서비스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라며 삼척시 통합돌봄의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통합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삼척시와 복지기관, 기업이 손을 맞잡고 시작한 AI 스마트 돌봄이 홀몸 어르신들의 적적한 일상에 따뜻한 말벗이 되고 든든한 안전지킴이가 되어, 삼척 어디에서나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게 살아가는 지역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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