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김진욱과 이민석이 오는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팬들과 만난다.
두 선수는 '2026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PFB 패패부산)'에 참가하는 스포츠웨어 브랜드 어썸스타(AWESOMESTAR) 부스에서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어썸스타는 27일 김진욱과 이민석이 29일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벡스코 제1전시장 2홀 E17 부스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인회는 별도의 번호표 배부 없이 현장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주최 측은 선수별 포토카드와 사인용 인쇄물을 각각 500장씩 총 1000장 준비하고 있다. 실제 사인 가능 인원은 당일 현장 상황과 행사 진행 시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선수들의 훈련 일정을 고려해 행사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로 정해졌다. 현장 혼잡을 줄이고 원활하게 사인회를 진행하기 위해 팬들이 개인적으로 가져온 유니폼이나 야구공보다는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인쇄물에 사인하는 방식을 우선할 예정이다.
김진욱과 이민석은 롯데 마운드에서 활약해 온 투수들로, 경기장이 아닌 패션 전시회장에서 나란히 팬들을 만난다. 야구장을 찾아 응원을 보내온 팬들에게는 두 선수와 가까운 거리에서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는 셈이다.
2018년 부산에서 설립된 어썸스타는 홍재윤 대표가 이끄는 기능성 스포츠웨어 기업으로, 야구 선수들의 포지션별 움직임과 경기 환경을 고려한 의류를 개발해 왔다.
투수와 야수의 신체 움직임에 맞춰 의류 패턴을 달리하고, 실제 선수들의 착용 의견을 제품 설계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티셔츠와 민소매, 팬츠, 후드 집업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땀 흡수와 배출을 고려한 원단과 국내 생산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프로야구 선수들과 진행한 인터뷰 및 광고 콘텐츠도 브랜드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어썸스타는 2024년 10월 부산시체육회와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기능성 운동복 등 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지역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스포츠 장학금 기부에도 참여하는 등 스포츠 선수 지원 활동을 이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여자배구단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의류 후원과 상호 홍보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웨어 생산과 주문 과정에도 변화가 추진되고 있다. 어썸스타는 지난 9월 부산 AI 전환 전문기업 메타비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문·재고·물류·정산 업무를 연계하는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고객이나 스포츠팀이 온라인에서 유니폼 디자인과 색상, 세부 옵션을 선택하고 완성된 제품을 3차원으로 확인할 수 있는 '3D 커스텀 빌더' 개발도 준비하고 있다.
어썸스타는 전시회 주최 측과 팬 사인회 진행에 필요한 협의를 마쳤으며, 행사 기간 기능성 스포츠웨어 제품과 브랜드 활동을 관람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2026 패패부산'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신발·섬유·패션 분야 기업과 브랜드가 참여해 관련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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