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총 151건의 시정 및 개선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26일 시의회에 따르면, 기획행정위는 제306회 제1차 정례회 기간인 지난 13∼21일까지 시 집행부와 산하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감사 대상으로 청년정책관, 기획경제실, 행정안전교육국, 농업기술센터, 양 구청과 동행정복지센터, 안산도시공사 및 주요 출자·출연기관 등이 포함됐다.
청년정책 분야에서는 고립·은둔 청년 지원을 위한 전용 예산 확보와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한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요구했다.
의원들은 청년창업펀드 2호의 투자처가 타 지역에 편중된 점을 지적하며, 관내 기업 발굴과 투자 확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 출자·출연기관의 연말 예산 집중 집행과 임의적인 예산 목 변경을 방지하고,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 하락에 대응해 재정 건전성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지속 가능한 세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신규 세원 발굴과 안산도시공사의 지방채 발행 시기 조정도 당부했다.
시민 생활과 관련해서는 병원 증축 및 장례식장 위치 변경에 따른 주민 우려를 해소하고자 주민설명회 등 소통을 강화하고, 행정절차 보류나 재검토를 포함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관내 관급자재 이용 확대와 로컬푸드 직매장의 적자 개선 방안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안산도시공사에는 정규직 채용 공고 인원 오류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과 주차장 무인화 등으로 감소할 수 있는 고령층 일자리를 보완할 대체 직무 발굴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박은정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충실히 해 재발 방지와 개선에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감사에서 제기된 지적사항과 시정사항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고 신속하게 개선해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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