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교수법부터 융·복합까지"…한국교양기초교육원, '2026년 교·강사 온라인 플랫폼' 오픈

  • 대교협 부설 교기원, 대학 현장 수요 반영해 신규 강좌 15개 추가 개설

  • '인공지능과 대학교육' 등 총 91개 교양기초교육 강좌 교·강사에 무료 제공

교양기초교육 교·강사 온라인 플랫폼 메인화면 사진대교협
교양기초교육 교·강사 온라인 플랫폼 메인화면. [사진=대교협]
대학 교양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해 인공지능(AI) 교수법과 융·복합 교육을 아우르는 최신 교육 콘텐츠가 대학 교·강사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발맞춰 대학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자원이 제공됨에 따라, 고등교육의 핵심인 교양기초교육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부설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이하 교기원)은 지난 8월 10일부터 '2026년 교양기초교육 교·강사 온라인 플랫폼(libedu.kr)'을 오픈해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교기원은 시대적 변화와 대학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올해 15개의 신규 강좌를 새롭게 추가했으며, 총 91개의 강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개설된 15개 강좌는 최근 대학교육 현장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세 가지 핵심 영역으로 구성됐다. 우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특별섹션인 '인공지능과 대학교육' 영역에는 총 8개 강좌가 마련됐다.
 
구체적으로는 △생성형 AI시대, 학문·연구윤리와 그 딜레마(임태형 전주교대 교수) △실제 연구 과정에서의 AI 활용(선애경 고려대 교수) △AI자율학습 시스템을 활용한 미분적분 교육(최병문 대전대 교수) △사유의 외주화와 인식적 주체성(이청호 상명대 교수) 등 교수법 패러다임 변화와 윤리적 쟁점에 맞춘 실전적 내용이 담겼다.
 
또한 대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가치관 확립을 돕기 위한 '마음을 돌보는 삶의 의미와 생명 존중 교양교육' 특별섹션 4개 강좌와, 'SF와 과학적 상상력' 등 학문 간 경계를 허무는 '융·복합 영역 교양교육' 3개 강좌도 새롭게 추가돼 풍성함을 더했다.
 
교기원이 2022년부터 운영해 온 이 플랫폼은 교양교육 담당 교·강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돕는 핵심 창구로 자리 잡았다.
 
이기정 대교협 회장은 "AI 시대의 대학교육은 기술을 활용하는 능력을 넘어 인간과 사회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융합적 사고를 함께 길러주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대교협은 대학 교·강사들이 인공지능과 융·복합교육을 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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