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열풍 발효유까지…hy '야쿠르트XO' 4000만개 판매 돌파

  • 지난해 5월 출시 후 약 1년4개월 만에 달성

  • 장기 배양 공법으로 기존 발효유 풍미 구현

hy ‘야쿠르트XO’ 사진hy
hy ‘야쿠르트XO’ [사진=hy]

hy는 지난해 5월 첫선을 보인 야쿠르트XO가 출시 1년 4개월 만에 누적 판매 4000만 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해 5월 누적 판매량 2500만 개를 달성한 데 이어, 불과 4개월 만에 1500만 개를 추가로 팔아치우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야쿠르트XO는 hy가 야쿠르트 브랜드로 처음 출시한 제로(Zero) 발효유다. 설탕, 당류, 지방을 모두 없애고 열량을 100ml당 10kcal로 낮췄다. 그러면서도 hy의 특허 균주 5종과 500억 CFU의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해 건강 기능을 갖췄다.

흥행 배경으로는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기려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와 이를 구현해 낸 기술력이 꼽힌다. 식품업계가 제품 성분과 제조 방식을 재설계해 당과 지방을 낮추는 '리포뮬레이션'에 집중하는 가운데, hy는 장기 배양을 통해 원유 자체의 당류를 소모하는 'LF-7' 공법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당과 지방을 제로로 유지하면서도 기존 야쿠르트 특유의 새콤달콤한 풍미를 살려내는 데 성공했다.

다른 브랜드와의 협업도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역할을 했다. 지난 4월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와 협업해 선보인 '저당 꿀배 XO야쿠르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해장 음료'로 인기를 끌었다. 당초 계절 한정 메뉴로 기획됐으나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판매 기간이 연장되기도 했다.

최영택 hy 마케팅팀장은 "2014년부터 '당 줄이기 캠페인'을 펼치며 제품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면서 당 부담을 낮추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왔다"며 "야쿠르트XO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제품 라인업을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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