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동안경찰서가 15일 롯데백화점 평촌점과 함께 실종아동 발생 상황을 가정한 ‘코드아담’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코드아담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실종아동 등이 발생했을 때 시설 자체 인력을 활용해 신속하게 수색하는 제도다.
실종 신고가 접수되면 안내방송과 전광판 등을 통해 상황을 알리고 출입구를 통제하는 한편 CCTV 등을 활용해 실종자의 이동 경로를 확인한다.
또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을 가정해 상황별 대응 방법을 논의하며 시설 관계자들의 자체 대응 능력도 확인했다.
현재 안양동안경찰서 관내에는 롯데백화점 평촌점을 포함해 모두 8곳의 다중이용시설이 코드아담 대상 시설로 지정돼 있다.
시민들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종 상황에 대비한 반복적인 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평촌동에 거주하는 시민 박모 씨는 “백화점처럼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아이를 잠시 놓치는 순간에도 큰 혼란이 생길 수 있다”며 “직원들이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이런 훈련이 꾸준히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신조 서장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실종아동이 발생하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신속하게 실종자를 찾을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앞으로도 대상 시설과 합동훈련을 이어가며 실종아동 발생 시 경찰과 시설 간 협력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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