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군은 임실교육지원청, 원광대학교 등 8개 기관과 ‘교육혁신 선도지역 공모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교육혁신 모델 발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임실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원광대학교,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 전북펫고등학교, (재)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 농업회사법인 (주)율치, 임실군로컬Job센터 등이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교육청, 학교, 대학, 지역기관이 보유한 교육·연구·산업 역량을 하나로 연결해 임실의 교육수요와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혁신 모델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공모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올해 전국 40개 시·군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되면 2027년부터 최대 5년간 국비 20억원과 지방비 6억원 등 연간 26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은 공모사업과 관련, 농촌지역 특성상 소규모 학교가 많은 만큼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이 보유한 교육자원과 산업 역량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그동안 추진해 온 교육발전특구와 농촌유학 등 지역 교육혁신 성과를 한 단계 발전시켜, 단순한 교육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산업과 교육을 연계하는 임실만의 차별화된 교육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핵심은 지역산업과 학교․대학의 교육을 연결하는 인재양성 체계다.
원광대의 교육·연구 역량을 비롯해 한국치즈과학고와 전북펫고교의 특성화 교육을 임실의 대표 산업인 치즈산업과 반려동물산업, 지역기업과 연계해 지역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취업과 창업, 나아가 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지역에서도 자신의 적성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과 진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교육과 지역산업의 상생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보유한 교육·연구·산업 역량과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교육혁신 선도지역 운영기획서 및 운영계획 수립에 협력한다. 또한 지역 교육수요를 반영한 교육사업을 발굴하고 기관 간 연계·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공동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관별 역할과 전문성을 구체화하고, 협약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임실의 특성과 강점을 담은 교육혁신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실 있는 운영계획을 마련해 오는 9월 30일까지 교육혁신 선도지역 공모사업 신청을 완료하고 공모 선정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한득수 군수는 “이번 협약은 임실의 교육혁신을 위해 지자체와 교육기관, 학교, 대학, 지역사회가 함께 뜻을 모으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각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임실의 특성과 강점을 담은 실효성 있는 교육혁신 모델을 마련해, 교육혁신 선도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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