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고양시에 따르면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현실화하면 서울역·종로 방면 700·703·707·702A/B·705번과 영등포 방면 760·9707번, 신촌 방면 7728·7727번, 강남 방면 9711번, DMC 방면 7726·771번 등 고양을 경유하는 13개 노선이 직접 영향을 받는다.
시는 우선 정상 운행하는 경기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수송력을 출근시간대에 집중하고, 서울 방면 이용객이 많은 1000번과 M7731번, 1200번, 1500번, 1082번 등 5개 노선을 총 11회 증회해 파업으로 줄어드는 서울버스 수요를 분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999번은 출근시간대 3회 추가 운행하고, 7602번과 9700번에는 예비차를 각각 1대씩 투입하며 마을버스 053번과 054번도 각각 차량 2대를 추가해 주요 전철역과 환승거점으로 이동하는 시민의 불편을 줄이기로 했다.
시는 임시노선과 주요 환승 정류소에 직원을 배치해 탑승 위치와 대체노선을 안내하고, 개인·법인택시 업계에도 출퇴근시간대 지하철역과 주요 교통거점을 중심으로 운행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해 버스 외 대체 교통수단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도로전광표지와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에도 파업 노선과 대체교통 정보를 신속하게 표출해 시민들이 출발 전에 이용 가능한 노선을 확인하도록 하고, 경기버스와 마을버스뿐 아니라 지하철 등 철도교통을 함께 이용해 달라고 안내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파업이 시작되면 출근길 혼란을 줄이기 위해 고양시가 운용할 수 있는 경기버스와 마을버스, 관용버스를 최대한 활용하겠다"며 "시민들도 출발 전에 버스 운행 정보와 대체노선을 확인하고 가능한 경우 지하철 등 다른 교통수단을 함께 이용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16일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을 곧바로 시행하고 협상 타결 때까지 대체노선 운행과 현장 안내를 지속하며 서울버스 운행 재개 상황에 맞춰 증회·증차와 관용버스 임시노선 운영을 단계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