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대표 여행 플랫폼 '플리기'와 손잡고 중국인 방한 수요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플리기는 전 세계 약 150만개 호텔과 2만5000개 항공 노선, 8000개 관광지 티켓 등 대규모 상품군을 보유한 중국 최대의 온라인 여행 플랫폼이다. 5억명 이상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멤버십 구독자 규모도 6000만명에 달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0일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플리기 본사에서 이스타항공의 조중석 대표와 이경민 커머셜본부장, 리 첸 플리기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한 중국인 유치 및 공동 마케팅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중국발 한국행 항공권 판매 확대 △지역 관광 수요 창출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 △이스타항공 및 한국 여행 콘텐츠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스타항공은 중국과 인천·제주·부산·청주·대구 등 국내 주요 지역을 잇는 항공권을 플리기에 공급해 중국인 여행객의 한국 접근성을 높이고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으로 방한 수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플리기는 5억명의 회원을 기반으로 라이브커머스와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중국 현지에 특화된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이스타항공의 브랜드를 홍보하고 한국 지역별 관광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중화권 노선의 외국인 탑승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1~8월 외국인 탑승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했으며, 전체 탑승객 중 외국인 비중은 70.1%를 기록했다. 제주-상하이 노선은 외국인 비중이 평균 98%에 달하는 등 지방 노선의 인바운드 수요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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