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성동면 국지성 돌풍 강타…비닐하우스 110동 파손

  • 16농가·7㏊ 피해 잠정 집계…상추 재배시설 90동 등 직격탄

  • 박수현 지사·백성현 시장 현장 점검…피해조사 후 복구 지원 추진

돌풍피해현장점검사진논산시

박수현 충남도지사와 백성현 논산시장이 30일 논산시 성동면 개척리 돌풍 피해 현장을 찾아 파손된 비닐하우스와 농작물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논산시]


지난 28일 밤 폭우를 동반한 강한 국지성 돌풍이 충남 논산시 성동면 개척리 일대를 강타해 비닐하우스 110동이 파손됐다.

현재까지 16농가가 피해를 신고한 가운데, 충남도와 논산시는 정밀조사를 거쳐 복구 및 농가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논산시에 따르면 28일 오후 9시께 성동면 개척리 일원에 좁은 구역을 중심으로 강한 돌풍이 불면서 비닐하우스 철재가 휘고 시설물이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30일 현재 잠정 집계된 피해 면적은 약 7㏊다. 피해 시설은 상추 재배 비닐하우스 약 90동을 비롯해 방울토마토 19동, 딸기 1동 등 모두 110동으로 파악됐다.
 

박수현 충남도지사와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날 피해 현장을 찾아 파손된 비닐하우스와 농작물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피해 농가를 만나 돌풍 당시 상황과 복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듣고, 필요한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충남도와 논산시는 농가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현행 재해지원 제도의 보완 사항을 검토하고, 필요할 경우 정부와 관계기관에 지원 확대와 제도 개선을 건의하기로 했다.

 

박수현 지사는 “정성껏 키운 작물과 농업시설이 한순간에 피해를 봐 농민들의 상실감이 클 것”이라며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시장은 “시설 복구와 영농 재개 과정이 농가에 큰 부담이 되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 “충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논산시는 농가별 시설·농작물 피해 규모를 조사한 뒤 복구에 필요한 행정 절차와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파손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도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충남도 및 관계기관과 후속 복구 대책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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