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표 '여주관광 활성화' 프로젝트...자전거 시티투어 확대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전기자전거 타고 한글·남한강·K컬처 체험...여주형 자전거 관광 다변화

  • 2기 아카데미 수료생 기존 리드가이드와 협업…해설·안전관리 전문성 강화·

  • 한글길·남한강 골든벨 이어 외국인 K-컬처·숙련자 100㎞ 코스 신규 개발

사진여주시
[사진=여주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자전거를 타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연을 전문적으로 안내하는 관광가이드 10명을 추가 양성하고, 기존 해설형 프로그램에 가족과 외국인·숙련된 라이더를 위한 신규 코스를 더해 하반기 자전거 시티투어를 확대한다.

7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1일 '2026 여주 자전거 관광가이드 아카데미 2기' 수료식을 열고 교육과정을 마친 10명을 새로운 가이드로 배출했으며 이들은 지난해부터 활동한 1기 리드가이드와 함께 하반기 전기자전거 시티투어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아카데미는 관광지 정보를 단순히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참가자의 연령과 관심사에 맞춰 여주의 역사와 문화를 설명할 수 있도록 해설 시나리오 작성과 현장 대응훈련을 강화하고, 서울지역 우수 관광해설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선진지 견학도 교육과정에 포함했다.

재단은 지난해 ‘따르릉 여주 한글길’을 운영하면서 전문 가이드가 전기자전거 참가자들과 여주시 주요 관광지를 이동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당시 세종대왕릉을 비롯한 지역 자원과 해설·식사 등을 결합해 회차별 소규모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운영했다.

올해는 자전거 관광가이드 양성과 시티투어 운영을 하나의 사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지난 3월 관련 용역을 발주하고 4월 사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했으며 전문인력 교육에서 실제 관광상품 운영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본격적으로 갖췄다.

하반기에는 기존 '한글길 투어'에 남한강 야생조류 관찰과 자연해설 콘텐츠를 더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남한강 골든벨 투어'에서는 한글 자음 키워드 퀴즈와 소형 드론을 활용한 영상촬영 미션 등을 결합해 놀이와 교육 요소를 강화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여주 K-컬처 투어'도 새롭게 개발해 자전거 라이딩과 여주 도자기·지역 미식 체험을 결합하고, 별도의 가이드 없이 자전거 동호인이나 숙련자가 여주 전역 약 100㎞를 달린 뒤 완주를 인증하는 ‘여주 라이딩 챌린지’도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자전거 관광가이드 아카데미는 여주의 관광자원을 가장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라며 "1기 리드가이드와 2기 수료생이 함께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자전거 여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기존 관광순환버스도 올해 상반기 4월 11일부터 6월 14일까지 운영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9월 12일부터 11월 8일까지 운행할 예정이며 자전거 시티투어의 세부 일정과 예약 방법은 8월 중순부터 별도 전용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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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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