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영업이익 5203억원…AI 투자 영향에 전년比 0.2% 감소

  • 2분기 매출액 3조 3888억…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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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네이버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AI 팩토리 사업 관련 매출은 내년 상반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네이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3888억원, 영업이익 520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0.2% 감소했다.
 
네이버 2026년 2분기 실적사진네이버
네이버 2026년 2분기 실적[사진=네이버]

사업 부문별로는 네이버 플랫폼 매출이 1조90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파이낸셜 플랫폼은 4707억원으로 16.0%, 글로벌 도전 부문은 1조159억원으로 24.4% 각각 늘었다.

네이버 플랫폼 가운데 광고 매출은 AI 기반 지면 최적화와 타기팅 고도화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회사는 AI가 광고 매출 성장에 기여한 비중이 60%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특히 7월 말 정식 출시한 'AI 브리핑 광고'는 기존 검색광고 대비 클릭 전환율이 30% 이상, 구매 전환율은 3배 이상 높게 나타나며 새로운 광고 수익원으로서 생성형 AI 서비스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서비스 매출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와 멤버십, N배송 강화에 힘입어 커머스 생태계가 성장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했다.

파이낸셜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전 분기 대비 2.4% 증가한 470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과 외부 생태계 확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한 25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엔페이 커넥트'를 빠르게 확대하며 사업자용 AI 플랫폼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수익화 기회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도전 부문은 C2C 사업이 성장을 견인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4%, 전 분기 대비 7.9% 증가한 1조159억원을 기록했다. C2C 매출은 왈라팝, 포시마크, 소다 등의 거래액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4.9%, 전 분기 대비 13.3% 늘었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전 분기 대비 5.5% 증가했으며, 엔터프라이즈 매출은 AI와 디지털 트윈 관련 B2B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1.3%, 전 분기 대비 2.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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