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온열질환 선제 차단…달성군, 폭염 경보에 파크골프장 '멈춤'

  • 휴장 중에도 휴게실·화장실 등 편의시설은 개방

폭염시 파크골프장 운영 안내 현수막사진달성군
폭염시 파크골프장 운영 안내 현수막.[사진=달성군]
대구 달성군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파크골프장 이용객과 근로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강도 높은 안전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30일 기상청 폭염특보 단계에 맞춘 ‘파크골프장 운영 제한 기준’을 수립해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최근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야외에서 장시간 체류하는 파크골프 특성상 고령층 이용객의 온열질환 사고를 선제적으로 막기 위한 조치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과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제한 기준에 따라 폭염주의보 발령 시에는 현장 상황에 따라 휴장을 실시한다.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폭염경보 발령 시에는 무더위가 심한 12시부터 17시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일 최고 체감온도가 38도를 넘어서는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면 해당 구장은 즉시 전면 휴장에 들어간다.
 
이번 운영 제한 조치는 폭염이 누그러질 것으로 보이는 8월 중순까지 유지된다.
 
휴장 기간 중에도 이용객 편의를 위해 휴게실과 화장실 등 기본 편의시설은 상시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폭염 취약 계층인 고령 이용객의 야외 활동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과 인명 사고 차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현장을 관리할 것”이라며 “이용객들께서도 가장 뜨거운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시고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의 안전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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