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현대로템, 폴란드 물량 일부 이연…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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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로템]

대신증권은 27일 현대로템에 대해 폴란드 K2 전차 2차 계약(EC2) 매출 일부가 2028년으로 이연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낮춘 24만원으로 제시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최정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대했던 수주 사업들이 취소된 것이 아니라 일정이 지연된 것"이라며 "현대로템의 투자 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현대로템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60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24억원으로 9.7% 감소했다. 매출은 시장 추정치를 밑돌았지만 영업이익은 예상에 부합했다. 영업이익률은 14.4%를 기록했다.

최 연구원은 폴란드 EC2 K2PL 64대 물량이 2027~2028년에 걸쳐 생산·매출 인식되면서 기존에 2027년에 집중됐던 실적이 일부 2028년으로 이연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27년 디펜스솔루션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도 낮췄다.

다만 그는 페루 전차 사업이 본계약을 체결할 경우 2028년으로 이연된 폴란드 물량의 공백을 상당 부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라크 전차 사업은 중동 정세로 지연됐지만 하반기 영업활동이 재개될 전망이며, 루마니아 사업도 2027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철도 부문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2027년부터 수익성이 높은 모로코 사업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레일솔루션 매출은 3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2% 증가하고 영업이익률도 0.6%에서 1.7%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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