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개발 콘퍼런스·창업 해커톤 잇달아 개최

  • 판교 배민스타트업스퀘어서 이틀간

  • 우아한테크데이·우아한바톤 열어

우아한형제들이 지난 9일 경기 성남시 판교 배민스타트업스퀘어에서 사내 기술 콘퍼런스 우아한테크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이 지난 9일 경기 성남시 판교 배민스타트업스퀘어에서 사내 기술 콘퍼런스 '우아한테크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9~10일 경기 성남시 판교에 있는 배민스타트업스퀘어에서 사내 콘퍼런스 '우아한테크데이'와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우아한바톤'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아한테크데이는 우아한형제들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사내 기술 관련 행사다. 개발 직군 다수와 테크 분야에 관심이 많은 비개발 직군이 참석한 가운데 클로드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를 실무에 적용한 경험부터 장애 대응 프로세스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열렸다.

프롬프트 작성 실력을 겨루는 '프롬프트 스피드런'과 아날로그 미니게임존, 사내 곳곳에 숨겨진 '이스터에그' 찾기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튿날인 10일에는 우아한바톤이 열렸다. 배민의 정보기술(IT)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우아한테크코스' 교육생·수료생과 배민스타트업스퀘어 입주기업 등 총 11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탄탄한 구현 역량을 갖춘 우아한테크코스 교육생이 한 팀을 이뤄 제한 시간 안에 실제 작동하는 서비스 시제품을 완성하는 압축형 해커톤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배민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실전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 고도화 강의 등 후속 프로그램도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고명석 우아한형제들 최고개발책임자(CTO)는 "우아한테크데이가 사내 기술 역량과 문화를 다지는 자리였다면, 우아한바톤은 그 역량을 청년 인재와 스타트업 생태계로 확장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인재 양성부터 스타트업 육성, 사업화 지원까지 아우르는 생태계를 통해 IT·창업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스타트업스퀘어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공간 일부를 입주기업과 창업지원기관에 10년간 무상 임대해 초기 창업기업과 청년 창업가, 사회혁신가의 성장을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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