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2026 ABC Grand Launch Ceremony'가 열리고 있다.[AJP 유나현]
프리미엄 로봇·테크 전문 브랜드 게이즈샵(이주연 대표)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국내 최초 AI 전문 경제 방송 ABC의 개국 행사에 공동 MC로 등장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8일 아주경제는 AI 전문 경제방송국 ABC(AI Business Channel)의 개국식을 열고 사람과 AI 로봇이 공동 진행을 맡는 이색적인 연출을 선보였다. 로봇 기술과 미디어의 융합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이번 무대는 AI 시대에 방송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 투입된 게이즈샵의 G1은 중국 로봇기업 유니트리가 제조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최근 SNS 상에서 고난도 무술, 집안일 돕기 등을 높은 완성도로 수행해 젊은층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G1은 고자유도(High DoF) 관절 구조와 정밀 토크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인간과 유사한 자연스러운 보행과 동작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8일 오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6 ABC Grand Launch Ceremony'에서 이영택 ABC 아나운서와 로봇 아나운서가 사회를 보고 있다. 2026.07.08[AJP 유나현]
로봇은 개국식 시작과 함께 고난도 쿵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등장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후 행사 진행을 맡은 아나운서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고받으며 공동 MC 역할을 수행했고, 인간과 AI가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방송의 모습을 현장에서 구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축사를 비롯해 조정식 국회의장,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등의 축전도 함께 소개되며 ABC의 출범을 축하했다.
한준호 아주경제 편집국장은 "AI 전문 방송 ABC 개국식에 게이즈샵의 로봇이 참여해 공동 MC를 맡은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로봇 G1과 함께 연출한 신선한 장면은 AI를 상징하는 방송국 ABC가 출발하고 새로운 AI 시대가 도래했음을 직관적으로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의 반응도 좋았다"며 "로봇과 사람이 자연스럽게 호흡하며 행사를 이끌어가는 모습이 ABC가 지향하는 미디어의 방향을 상징적으로 잘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게이즈샵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첨단 디바이스를 아우르는 로봇·테크 전문 기업으로, 국내 AI·로보틱스 산업의 대중화와 생태계 확산을 이끄는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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