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군 중부사령부는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 3척이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며 “이란을 상대로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미군은 “이란의 공격이 위험할 뿐 아니라 휴전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은 경제 압박도 함께 재개했다. 미 재무부는 이란산 원유 판매를 허용했던 임시 제재 면제를 철회했다.
공습 직후 이란 남부에서는 폭발음이 잇따라 보고됐다. 이란 매체들은 게슘섬과 시리크, 반다르아바스 등 호르무즈 해협 인근 지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란 매체를 인용해 시리크의 타헤루이 부두 일대에 발사체 6발이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미국 측은 구체적인 타격 지점을 즉각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가 미·이란 후속 협상의 최대 불안 요인으로 다시 부상했다. 양측이 서로 MOU 위반을 주장하면서 군사 충돌이 확대될 가능성도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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