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를 타고 우주로 간 '차세대중형위성 4호(CAS500-4·차중 4호)'가 한반도와 첫 교신에 성공했다.
8일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차중 4호는 발사 후 약 6시간 38분 후인 한국 시간 7일 오후 10시 50분,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
첫 교신에서 대전 항우연은 차중 4호의 태양전지판 전개 성공 여부와 본체 상태정보 이상 유무 확인을 수행했다. 향후 추가 교신으로 X-대역 안테나 전개, 자세제어계 구동기 활성화 및 기능을 점검할 예정이다.
차중 4호는 초기 운영 후 오는 2027년부터 임무를 수행하고, 농업·산림 관측과 산불 등 재난, 재해 대응 분야 데이터를 제공한다.
한편 차중4호는 작물 작황 분석과 산림자원 관측을 위해 개발된 국내 최초의 농림 분야 특화 위성이다.
위성은 총중량 514㎏으로 제작됐으며, 본체와 탑재체 부품의 75% 이상을 국산화했다. 핵심 탑재체는 해상도 5m급, 관측폭 120㎞ 성능의 광역전자광학카메라다. 이 카메라를 활용하면 3일 주기로 한반도 전역을 촬영할 수 있어 농경지 침수와 작물 생육 상태, 산불 피해 등을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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