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정부의 AI(인공지능) 메가프로젝트와 연계한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GS가 손을 맞잡고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공식화하면서 동해시가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해시는 6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강원특별자치도, ㈜GS와 함께 AI 데이터센터 캠퍼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이정학 동해시장, 홍순기 ㈜GS 대표를 비롯해 관계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AI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추진 방향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AI 메가프로젝트와 연계해 추진되는 AI 데이터센터 캠퍼스 사업의 원활한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AI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인공지능 연산을 수행하기 위한 핵심 기반시설로, 초고성능 컴퓨팅 자원과 데이터 저장·처리 기능을 갖춘 미래 디지털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AI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정부가 국가 차원의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AI 메가프로젝트는 초거대 AI 개발과 디지털 산업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하는 국가 전략사업으로,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 관련 산업의 동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추진되는 동해시 AI 데이터센터 캠퍼스는 대규모 연산시설과 관련 산업을 집적화해 미래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강원권 디지털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에 따라 동해시와 강원특별자치도, ㈜GS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현안에 공동 대응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우선 각 기관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패스트트랙 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기반시설 조성과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각종 행정지원 등 사업 추진 전반에 걸쳐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동해시는 AI 데이터센터 캠퍼스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인 만큼 강원특별자치도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안정적인 사업 여건을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는 사업 시행 주체인 ㈜GS도 참여하면서 민관 협력체계가 한층 강화됐다. 기업의 투자 역량과 지방정부의 행정지원, 강원특별자치도의 정책적 지원이 결합될 경우 사업 추진 속도는 물론 투자 안정성 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I 데이터센터 캠퍼스가 조성되면 데이터 저장과 처리 기능을 넘어 AI 연구개발과 클라우드 서비스, 첨단 ICT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관련 기업 유치와 전문인력 확보, 지역 산업 구조 고도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동해시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또 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과 통신, 냉각시설 등 기반 인프라 확충이 병행되면서 지역 SOC 확충과 민간투자 확대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지역 건설업과 서비스업 등 연관 산업에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학 동해시장은 "AI 데이터센터 캠퍼스는 동해시 미래산업 경쟁력을 높일 핵심 사업"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와 ㈜GS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해시는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와 중앙정부, 사업 참여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인허가 지원과 기반시설 조성, 관계기관 협업 등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동해시가 추진하는 AI 데이터센터 캠퍼스가 정부의 AI 메가프로젝트와 연계한 동북권 대표 디지털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향후 사업 추진 과정과 투자 성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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