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글로벌 김 클러스터 구축사업' 국토부 투자선도지구 선정

  • 군내농공단지에 국비 70억 등 100억 원 투입 '김 산업 기반시설 확충'

진도군청 청사사진진도군
진도군청 청사.[사진=진도군]
 
진도군은 '글로벌 김 클러스터 구축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26년도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군내농공단지 일원에는 국비 70억 원을 포함해 총 1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진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력 산업인 김 산업의 생산·가공 기반을 강화하고 종자 생산부터 물김, 마른김, 조미·가공김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김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수출 기반 확충도 함께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김 산업은 지역 전체 수산업 소득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산업으로, 이번 사업은 관련 기반시설 확충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인 군내농공단지에는 오는 2030년까지 김 산업에 필요한 상수공급시설 등 기반시설이 조성되며,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따른 건폐율과 용적률 등 일부 규제 특례도 적용될 예정이다.
 
진도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김 산업과 수산 관련 시설 간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김 산업의 기반을 강화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추진해 온 기업 투자유치와 관련 기반시설 확충 노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수산부의 정책 지원과 공직자들의 준비, 지역 국회의원 등 관계기관의 협력이 사업 선정에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투자선도지구는 지역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기반시설 조성과 민간투자를 연계해 지역 성장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 지역에는 국비 지원과 함께 각종 규제 특례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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