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출범식은 기존 취임식 형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공연과 행사를 함께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의 새로운 출발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시민활동동아리 AFO 안성플루트앙상블과 윈드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됐고, 본행사에서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안성시 노인회장 등이 참여한 ‘위대한 안성’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시민의 바람을 담은 영상 메시지도 상영돼 민선 9기 시정이 행정 중심의 선언에 머물지 않고 시민 일상과 지역 현장의 요구를 함께 반영하겠다는 방향을 드러냈으며 행사는 도심 속 열린 광장에서 진행돼 참여 문턱을 낮췄다.
김 시장은 "대한민국 최초 여성 3선 시장이라는 타이틀이 아닌, 안성발전을 이룩하며 시민분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시장으로 언제나 시민 곁에 있겠다"며 "민선 9기는 위대한 안성, 당당한 안성시민,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기치로 도시의 가능성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어 지역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겠다"고 말했다.
민선 9기 시정의 핵심 과제는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철도와 첨단산업, 생활교통, 복지, 문화, 안전 분야의 과제를 실제 행정 사업으로 연결하는 데 놓여 있으며 시는 기존 공약사업과 새 임기 정책을 연계해 실행 계획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기존 시정 비전에서도 ‘지속 가능한 도시, 시민 중심·시민 이익’을 내세워 왔으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첨단기술 인력 양성, 전기차 배터리 연구시설 유치 등을 지역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서, 김 시장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뒤 철도시대 개막과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등 첨단산업 생태계 안착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시민 생활과 맞닿은 교통·안전 분야도 새 임기 주요 과제로 이어진다. 안성시 열린시장실 공약 현황에는 전 시민 무상교통 단계별 시행, 안성~강남역 광역버스 신규노선 추진, 스마트쉘터 설치, 24시간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 구축,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제로 추진 등이 포함돼 있다.
김 시장은 "안성의 주인인 시민과 함께 경제 번영의 토대 위에 모두를 품는 사회적 안전망과 미래세대를 위한 생태적 지속 가능성이 균형을 이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시장은 민선 9기 첫 공식 일정으로 1일 오전 백성초등학교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안성경찰서와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등굣길 안전을 점검하면서 새 임기 시정의 출발점을 시민 안전 현장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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