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 상장 이틀째를 맞은 인공지능(AI) 광고기업 매드업이 장 초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9분 기준 매드업은 전 거래일 대비 1580원(15.67%) 오른 1만1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1만830원에 출발해 장중 1만2000원까지 오르며 20%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다.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두 자릿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매드업은 전날 공모가였던 8000원 대비 26.0% 오른 1만8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장 첫날에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2015년 설립된 매드업은 AI 기반 디지털 광고 솔루션과 광고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기존 데이터 수집과 가공, 광고 운영 등 수작업 중심으로 이뤄지던 디지털 마케팅 업무를 AI를 활용해 90% 이상 자동화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강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북미 법인을 설립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K-브랜드의 글로벌 퍼포먼스 마케팅 물량을 선제적으로 담당하고 있다"며 "현지 광고주 대상으로도 광고 대행 및 솔루션 판매를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502억원, 영업이익은 85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달 23~24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선 330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1396.29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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