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난 26일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불법도박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건전한 병영문화 조성에 발 벗고 나섰다.
이날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육군 제51보병사단 신병교육대를 찾아 입소 신병과 간부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불법도박 예방교육과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근 스마트폰과 SNS를 통한 온라인 불법도박 확산으로 청년층 피해가 늘어나면서, 군 장병들 역시 잠재적인 노출 위험이 커져 예방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특히, 불법도박에 연루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형사처벌과 금융범죄 연계 위험성 등도 함께 소개해 장병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교육에 앞서 참가자들은 불법도박에 대한 인식도 조사와 과몰입 위험 자가진단(CPGI)을 실시했으며, 교육 종료 후에는 다시 인식도 조사를 진행해 교육 효과를 확인했다.
이어, 장병들은 불법도박 근절 선서와 서약식에 참여하며 건강한 병영문화 조성에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교육에 참여한 장병들은 "단순한 오락 정도로 생각했던 온라인 도박이 범죄와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처음 알게 됐다", "휴대전화만 있으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만큼 스스로 경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느꼈다", "전역 후에도 주변 친구들에게 불법도박의 위험성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예방교육 필요성에 공감했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온라인 불법도박은 접근성이 높은 만큼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군 장병을 비롯해 청소년과 청년층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예방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전한 사회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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