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민선 9기 양양군정 밑그림 윤곽…인수위, 업무보고·현장점검 마무리하며 본격 출범 채비

  • 7대 핵심사업 현장 직접 점검…공약 연계성과 안전관리 집중 확인 부진 사업은 리스크 관리 강화…군정 공백 없는 안정적 출범 기반 마련

인수위 현장점검 사진양양군
인수위 현장점검. [사진=양양군]

민선 9기 양양군수직 인수위원회가 공식 출범 이후 주요 업무보고와 핵심 사업장 현장 점검을 모두 마무리하면서 새 군정의 운영 방향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인수위원회는 군정 전반에 대한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는 동시에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며 민선 9기 출범 초기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군정 운영 기반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인수위원회의 활동은 업무보고에 그치지 않고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추진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개선 과제를 점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당선인의 군정 철학을 행정 전반에 조기에 반영하고 공약사업과 기존 정책의 연계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면서 향후 군정 운영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수위원회는 지난 6월 10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군정 주요업무 및 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군청 전 부서가 참여해 각 부서장이 직접 주요 정책과 사업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부서는 2025년도 주요 추진성과를 비롯해 2026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 현재 진행 중인 현안사업과 전략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했으며, 당선인의 군정 비전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민선 9기 핵심 공약과 연계 가능한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부서별 실행 전략과 향후 보완 과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인수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새 군정의 정책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조기 실행이 가능한 사업과 중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을 구분하는 등 체계적인 군정 운영 방안을 검토했다.
 
이어 인수위원회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지역의 핵심 현안사업장 7곳을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현장 점검에는 당선인을 비롯해 인수위원,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해 사업 추진 과정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실질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 대상은 지역 발전의 핵심축으로 꼽히는 오색삭도 설치사업을 비롯해 양양역세권 개발사업, 연어 자연 산란장 조성사업, 스마트 육상연어 농공단지 조성사업, 사이클경기장 에어돔 조성사업, 공설묘원 환경개선사업, 양양전통시장 현대화사업 등 모두 7개 사업장이다.
 
이들 사업은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과 생활 인프라 개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사업들로 민선 9기에서도 지속적인 추진이 요구되는 핵심 현안으로 꼽힌다.
 
인수위원회는 현장에서 사업별 공정률과 사업비 확보 현황, 향후 추진 일정, 공사 과정에서의 안전관리 실태를 세밀하게 점검했다. 또한 사업별로 민선 9기 공약과의 연계 가능성을 검토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반영할 사항도 함께 살펴봤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이 이어지는 시기를 고려해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공사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체계와 재해 취약지역 관리 방안 등을 집중 점검하며 안전을 군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당선인은 현장 점검을 마친 뒤 "주요 핵심사업들이 전반적으로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일부 사업장의 경우 일정이 다소 지연되는 부분이 있는 만큼 사업 일정 관리에 더욱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집중호우와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무엇보다 현장 근로자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재해 취약 구간에 대한 사전 점검과 예방조치를 철저히 시행해 군민의 안전은 물론 사업 추진에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인수위원회는 이번 업무보고와 현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민선 9기 군정 운영 방향을 보다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핵심 공약사업이 임기 초반부터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부서별 실행계획을 보완하고 사업별 우선순위를 재정립하는 작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 추진 속도가 다소 더딘 사업에 대해서는 별도의 리스크 관리 계획을 수립해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재정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분석하고 부서별 추가 점검과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사업 지연을 최소화하고 행정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지역사회에서는 인수위원회의 이번 활동이 민선 9기 출범 이후 군정 운영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요 현안을 직접 확인하고 실행 가능성을 점검하는 과정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군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책임행정 구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민선 9기 양양군수직 인수위원회는 앞으로도 핵심 공약사업의 이행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현장 중심의 점검과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조기에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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