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6일 현대지에프홀딩스에 대해 현대백화점 지분가치 상승과 주주환원 확대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백화점·면세점 사업 호조로 주가가 크게 상승했지만 현대지에프홀딩스 주가는 이에 비해 상승 폭이 제한적이었다"며 "현대백화점 지분 확대와 주가 상승 효과가 현대지에프홀딩스 주가에도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지에프홀딩스의 현대백화점 지분율은 지난해 32.2%에서 현재 37.2%까지 확대됐고, 순자산가치(NAV) 내 현대백화점 비중도 38.7%에서 58.4%까지 상승했다"며 "이에 따라 현대지에프홀딩스 NAV는 1조6000억원에서 2조5000억원으로 56% 증가했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올해 총 1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추진 중이며 하반기 추가 매입 이후 소각도 예정돼 있다"며 "2026년 주당배당금 441원 계획을 감안하면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포함한 총 주주환원율은 7.4% 수준에 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재 진행 중인 현대홈쇼핑과의 포괄적 주식교환 이후 인적분할과 합병이 이어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유통주식 수 증가에 따른 유동성 확대와 자회사 편입에 따른 배당수입 확대, 행위제한 요건 해소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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