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미국 마이크론의 '깜짝 실적' 발표에 힘입어 25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6만5000원(10.27%) 오른 28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도 1만6500원(4.85%) 상승한 35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은 2026 회계연도 3분기(3~5월) 매출 414억6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 25.11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실적 발표 이후 마이크론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급등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D램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업황 우려가 완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은 마이크론 실적을 글로벌 메모리 업황의 선행지표로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HBM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SK하이닉스와 차세대 HBM4 공급 확대에 나서고 있는 삼성전자가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SK하이닉스의 미국 나스닥 ADR(주식예탁증서) 상장 절차가 본격화된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내달 10일 ADR 상장을 목표로 글로벌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로드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