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법사위 흥정 대상 아냐…빨리 결단해야"

  • "행동 시작하면 상황 종료될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강득구 최고위원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강득구 최고위원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법제사법위원장은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고 입장을 분명히 하며 국민의힘이 원 구성에 합의하지 않을 시 결단할 수 있다고 밝힌 한병도 원내대표의 발언을 지지했다.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100% 민주당이 맡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결단은 하루라도 빠를수록 좋다. 합의가 안 되면 표결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단하고 행동해 일을 시작하면 곧 상황이 종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를 통해 "민주당의 원 구성 방식은 확고하다"며 "법사위 문제로 더 이상 시간을 허비할 생각이 없다. 의석 수대로 상임위를 배분하든, 민주당이 모든 상임위를 책임지고 맡든 결단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조정식 국회의장이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오는 24일 낮 12시까지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상임위원 명단 제출을 요구하며 여야 간 대치는 격화되고 있다.  민주당은 조 의장의 제안을 따르겠다는 방침이지만, 국민의힘은 일방적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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