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동구 방촌동 청년회·자율방범대가 지역 내 홀몸 어르신 100세대를 대상으로 500만 원 상당의 ‘효(孝) 담은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번 나눔은 지난 6·3 지방선거 일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연기됐던 ‘2026년 어버이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선거 이후 지역 사회에 훈훈한 효심을 다시 전하는 계기가 됐다.
지역 대표 민간 기업과 금융기관인 퀸벨호텔과 방촌새마을금고의 따뜻한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청년회원과 대원들은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쌀, 라면, 화장지 등 필수 생필품으로 꾸러미를 알차게 구성했다.
특히 회원들은 물품을 단순히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외된 어르신 가정을 가가호호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밀착형 돌봄을 실천했다.
이병탁 청년회·자율방범대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평생 지역을 지켜오신 어르신들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나눔을 준비했다”라며 지속적인 이웃 사랑을 약속했다. 이득기 방촌동장 역시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민관이 합심해 어르신이 존중받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지역 복지센터 관계자는 "자율방범대의 고유 역할인 범죄 예방 순찰과 야간 독거노인 안부 확인 매칭 등 주민 밀착형 민간 자율 복지 모델로의 발전 가능성이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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