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FIFA 월드컵 팬들과 만남 지속"…뉴욕 특별전 개막

  • FIFA 월드컵 100년 역사·현대차의 FIFA 후원 여정 조명

사진현대차
 FIFA 뮤지엄 입구에서 아틀라스와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마르코 파초네(왼쪽)FIFA 뮤지엄 관장과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미국 뉴욕에서 FIFA 월드컵 특별 전시를 열고 글로벌 축구 팬들과 만난다. 축구 문화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결합한 체험 공간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는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록펠러 센터에서 FIFA 뮤지엄 개관식을 열고, 1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FIFA 월드컵 2026™' 기념 전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지성원 부사장,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 FIFA 뮤지엄 마르코 파초네 관장, FIFA 레전드이자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로베르토 바조, 마르코 마테라치, 크리스티안 비에리 등이 참석했다.

FIFA 뮤지엄은 현대차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부터 주요 개최 도시에서 운영해온 대표 축구 문화 공간이다.

올해 전시 공간은 뉴욕 록펠러 센터 내 '라디오 파크'에 조성됐다. 월드컵 기간 한 달간 '레거시 오브 챔피언즈'를 주제로 특별 전시를 무료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현대차 글로벌 캠페인 '미래는 지금 여기서부터(Next Starts Now)'의 일환이다. FIFA 월드컵 100년 역사 속 상징적인 순간과 현대차의 FIFA 후원 여정을 함께 조명한다.
 
FIFA 뮤지엄 헤리티지 유물사진현대차
FIFA 뮤지엄 헤리티지 유물.[사진=현대차]
전시장에서는 △역대 대회의 상징적 유니폼 및 유물 △월드컵의 스포츠·문화적 영향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각 시대 챔피언을 조명한 큐레이션 전시물 등을 통해 1930년 첫 대회부터 현재까지의 주요 장면을 소개한다.

또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이어져 온 현대차의 대표 참여 프로그램 '비 데얼 위드 현대' 공모전 수상작도 함께 전시된다.

올해 공모전은 '최고의 응원'을 주제로 진행됐다. 월드컵 본선 진출 48개국 가운데 응원하는 팀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어린이 공모전 형태로 운영됐다.

이번 전시에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기반으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과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전시장 곳곳에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다음 달 6일부터 운영되는 야외 공간에는 축구장을 모티브로 한 체험존이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퀴즈와 슈팅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아이오닉9의 V2L(Vehicle-to-Load) 기능으로 연결된 공기펌프를 통해 바람을 넣은 기념 풍선이 제공된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부사장은 "이번 전시는 축구의 역사를 기념하고, 세대를 넘어 사람들을 연결하며 영감을 주는 축구의 힘을 조명한다"고 말했다.

마르코 파초네 FIFA 뮤지엄 관장은 "현대차의 지원을 바탕으로 주요 월드컵 개최 도시인 뉴욕에서 선보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1999년 FIFA와 인연을 맺은 이후 20년 넘게 월드컵을 후원해오고 있다. 월드컵 개최 때마다 팬 참여 프로그램과 문화 전시를 운영하며 축구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2026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 대회 기간 승용차 994대와 버스 506대 등 총 1500대 규모의 차량을 지원한다. 미국·캐나다·멕시코 3개국 16개 개최 도시에서 각국 대표팀과 대회 관계자, 운영 인력의 이동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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