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18일 코오롱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상향한 10만원으로 제시했다. 중국 소비 회복에 따른 코오롱 스포츠 차이나의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51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88억원으로 149% 급증했다”며 “건설사업 부문인 코오롱글로벌과 유통사업 부문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수익성 개선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1억원, 2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20% 감소했다. 반면 연결 자회사 실적은 크게 개선됐다. 코오롱글로벌의 영업이익은 217억원 증가하며 전년 대비 100% 늘었고,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역시 209억원 증가해 71% 성장했다.
특히 코오롱 스포츠 차이나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해당 법인은 1분기 매출액 3628억원, 당기순이익 999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대비 66%, 101% 증가했다. 순이익률(NPM)은 28%로 전년 대비 5%포인트 상승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내 견조한 브랜드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최근 중국 소비시장이 회복되면서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당사 기존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코오롱 스포츠 차이나의 연간 실적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 올해 매출액은 1조4724억원, 순이익은 3352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61%, 9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추정치 대비로는 매출액과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9%, 11% 높였다.
이 연구원은 “현재 시가총액 약 8000억원 수준은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태”라며 “티슈진 가치를 제외하고 코오롱 스포츠 차이나의 가치도 50% 할인해 산정한 보수적 NAV 기준에서도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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