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주가가 배달의민족 운영사 인수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장중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오후 1시 33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4.96% 오른 21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1.24% 오른 20만4000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빠르게 확대했다. 장중 한때 21만6000원까지 오르며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이후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 폭을 소폭 반납했다.
시장에서는 딜리버리히어로(DH)의 우아한형제들 매각 추진 소식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DH는 국내외 주요 기업과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를 대상으로 인수 의향을 타진하고 있으며 네이버 역시 주요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DH는 지난 2020년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한 바 있으며 약 6년 만에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예상 매각 가격이 약 8조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DH 측으로부터 주요 경영 현황과 사업 정보가 담긴 투자안내서(티저 레터)를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알리바바, 우버, 도어대시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도 잠재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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