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4월 관광객 증가율 충남 1위

  • 방문객 163만 명 돌파…전년 대비 7만 9000여 명 증가

  •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효과 '톡톡'…"2000만 관광객 시대 속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현장 모습사진태안군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현장 모습[사진=태안군]


‘2026 태안 방문의 해’를 추진 중인 태안군이 4월 관광객 증가율에서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1위를 기록하며 관광도시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 4월 태안군 방문객 수는 163만 641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55만 7071명보다 7만 9347명(5.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충남 전체 방문객 증가율이 0.13%에 머문 가운데, 태안군은 도내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보령·논산·금산·청양 등 7개 시·군은 방문객 수가 감소세를 보인 반면, 태안은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도내 증가율 순위는 태안군에 이어 서산시(4.70%), 당진시(3.45%), 천안시(3.31%) 순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번 관광객 증가의 핵심 배경으로 지난 4월 25일 개막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꼽고 있다. 박람회 개막 이후 전국 단위 관광객 유입이 본격화되면서 봄철 관광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세계 최초 국제행사로 주목받으며 지역 관광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박람회가 오는 5월 24일까지 이어지는 만큼 관광객 편의 제공과 지역 상권 연계 소비 확대에 집중해 ‘2026 태안 방문의 해’ 분위기를 지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MBC 태안군 홍보 광고를 비롯해 KBS1 전국노래자랑, 어(漁)케이션,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특별 시티투어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또 서해 선셋다이닝, 런트립, 백패킹 등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며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하반기에도 반려동물 해변운동회, 몽산포 캠핑 할로윈 행사, 국화축제, 서해랑길 치유 걷기 행사 등을 잇달아 추진해 계절별 관광 수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태안 관광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사계절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 확충해 ‘2026 태안 방문의 해’ 목표인 연간 관광객 2000만 명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최종 집계 결과, 지난해 태안군 방문객 수는 총 1809만 명으로 전년 1733만 명보다 약 76만 명(4.37%) 증가했다. 올해 1~4월 누적 방문객 수도 476만 748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만 4141명(3.34%) 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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