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의 아워홈 인수와 이후 사업 구조 정비를 이끌어온 류형우 아워홈 전략실장(상무)이 세계경제포럼(WEF)의 ‘영 글로벌 리더’로 선정되며 글로벌 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세계경제포럼(WEF)은 1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2026년 ‘영 글로벌 리더(Young Global Leaders, YGL)’ 명단을 발표하고, 전 세계 54개국에서 선정된 40세 이하 차세대 리더 118명을 공개했다. WEF는 “빠른 기술 변화와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혁신과 공공적 책임을 결합한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주는 인물들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명단에는 아이슬란드 총리인 크리스틴 프로스타도티르,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이샤 암바니, 보안기업 노드 시큐리티의 토마스 옥마나스 최고경영자(CEO) 등 각국 정치·경제 핵심 인사들이 포함됐다.
한국에서는 류 상무를 포함해 2명이 선정됐다. 콘텐츠·지식재산(IP)과 식품 인프라라는 서로 다른 산업에서 활동하는 기업인들이 동시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산업의 글로벌 확장 기반이 한층 넓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류형우 상무는 현재 한화그룹에서 아워홈 전략실장을 맡아 급식·식자재 유통·외식·가정간편식(HMR)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 구조 재편을 주도하고 있다. 월가 투자은행과 국내 사모펀드를 거친 전략·투자 전문가로, 글로벌 자본시장과 산업을 연결하는 역량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1990년생으로 한화그룹 내에서도 드문 30대 임원에 속해 성과 중심 인사 사례로도 거론된다.
아워홈은 한화그룹 편입 이후 전략 조직을 신설해 인수합병(M&A)·마케팅·신사업·운영 효율화 등을 총괄하고 있다. 급식 메뉴 단위 블루리본 인증 도입 등 품질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신세계푸드 급식사업부 양수와 중저가 뷔페 사업 진출 등을 통해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함께 선정된 이승윤 PIP랩스 대표는 콘텐츠 IP 인프라 플랫폼 ‘스토리 프로토콜’을 이끌며 글로벌 투자 유치와 디지털 자산화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WEF는 “복잡성과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일수록 창의적이고 책임 있는 리더십이 중요하다”며 “이번 YGL들이 보다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GL은 매년 전 세계에서 약 100명 내외의 차세대 리더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과거 잭 마 알리바바 창업자,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 등이 선정된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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