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교육학자로 출발해 과학기술 정책 전면에 선 권오남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회장이 AI 전환기 속에 과학과 정책의 접점을 재설정하고 있다.
권 신임 회장은 서울대 교수로, 수학교육학 분야에서 연구와 교육에 힘쓰고 있는 학자다. 2026년 과총 회장에 취임하며 604개 회원단체와 500만 과학기술인을 대표하는 조직을 이끌고 있다.
1961년생인 권 회장은 1979년 이화여대 과학교육과(수학전공)에 입학해 1983년 학사를 마쳤다. 이후 1985년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수학 박사 학위를 받은 데 이어 같은 해 수학교육학 석사 학위를 추가로 취득하며 연구 기반을 다졌다.
1993년 이화여대 교수로 임용돼 2003년까지 재직한 후 서울대로 자리를 옮겼다. 서울대에서는 교수로 재직하며 2016~2018년 교육연수원장, 2019~2021년 여성연구소장 등을 맡았다. 2020년부터 수학교육센터장을 맡고 있다. 2024년부터는 서울대 AI연구원 겸무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대외적으로는 2024~2025년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지냈고, 2025년에는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직무대행을 맡았다. 2025년부터는 세계수학교육심리학회(PME) 회장으로 활동하며 국제 학술 네트워크를 이끌고 있다.
권 회장은 과총을 '현장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재정립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AI 전환기를 맞아 기초학문과 연구 생태계의 균형을 강조하며 정책과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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