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최근 일광읍과 정관읍에 지역 거점 복합 시설인 ‘교육행복타운’을 잇따라 준공하며 정주 여건 개선의 신호탄을 쐈다.
일광읍 삼성리 일대에 들어선 일광 교육행복타운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보건지소, 육아센터, 돌봄센터, 영어교육시설, 다목적강당 등을 한데 모았다. 교육과 돌봄, 문화 기능을 한 공간에 집약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오는 6월 20일 개관식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정관읍 모전리에 조성된 정관 교육행복타운도 단계별 개발을 마무리했다. 기존 수영장과 체육시설에 더해 이번에 준공된 ‘정관에듀파크’는 도서관, 청소년센터, 청년일자리센터, 평생학습관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특히 626석 규모의 대강당이 마련돼 지역 문화 예술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정식 개관일은 6월 26일이다.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행정도 강화된다. 군은 이달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61일간 대형 공사장과 다중이용시설 등 82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사전 보고회를 통해 점검 일정과 협업 체계를 점검한 데 이어, 민간 전문가와의 합동 점검을 통해 현장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사현장과 숙박시설, 다중이용업소 등 위험도가 높은 시설이 우선 점검 대상이며, 취약계층 이용시설과 민생 밀접 시설도 포함된다.
기후 대응 정책도 확대되고 있다. 군은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쿨루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주택 지붕에 태양열 반사 페인트를 시공해 실내 온도를 낮추고 냉방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방식이다. 선정된 가구에는 공사비 전액이 지원되며, 에너지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
지역 농업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판로 개척에도 적극적이다. 군은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기장 파머스마켓’을 올해 세 차례 운영한다. 지난 4월 부산도시농업박람회 행사와 연계한 첫 장터를 시작으로, 향후 대형 아울렛 및 로컬푸드 매장과 협업해 지역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교육, 문화, 복지, 안전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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