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대이란 대응에 트럼프 공개 엄호…백악관서 이견설 차단

밴스 부통령오른쪽과 트럼프 대통령 사진AP 연합뉴스
밴스 부통령(오른쪽)과 트럼프 대통령 [사진=AP, 연합뉴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군사 대응을 공개 지지했다. 반개입 성향으로 분류돼 온 밴스가 트럼프 대통령 바로 옆에서 신뢰를 강조한 건, 대이란 대응을 둘러싼 내부 이견설을 차단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17일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백악관 행사에서 이란 전쟁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과거에는 대통령들이 멍청했지만 지금은 대통령이 현명하다”며 “나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을 해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란이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 된다는 입장에도 오래전부터 동의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군사작전을 두고 밴스 부통령이 비교적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다는 관측이 나온 뒤 나왔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도 앞서 밴스에 대해 “대이란 군사행동에 철학적으로는 조금 달랐고 덜 적극적이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밴스가 등장한 이날 행사는 연방 지원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한 전담 조직 출범 자리였다. 백악관이 공개한 행정명령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관련 태스크포스를 설치했고, 밴스를 의장으로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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