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인공지능(AI) 올인원 솔루션 기업 슈퍼브에이아이는 미국 산호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인공지능 개발자 컨퍼런스 ‘엔비디아 GTC 2026’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엔비디아가 발표한 ‘피지컬 AI 에코시스템’ 파트너사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피지컬 AI 에코시스템은 로봇, 자율주행, 산업 자동화 등 물리적 환경에서 작동하는 AI 기술 생태계로, 엔비디아가 전략적으로 협력하는 소수 기업만 포함된다. 이번 GTC 참가는 이러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18일 비공개 세션인 ‘리테일 및 소비재(CPG) 에코시스템 고객 이벤트’에서 단독 발표를 진행한다. 글로벌 리테일 기업 관계자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엔비디아의 메트로폴리스와 데이터 AI 기술을 활용한 산업 현장 적용 사례와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GTC 현장에 마련된 스타트업 전용 부스에서는 글로벌 제조 기업들과 진행 중인 비전 AI 프로젝트 성과도 시연한다. 제조 공정 자동화와 품질 관리 등 산업 현장에 적용된 솔루션을 선보이며 피지컬 AI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슈퍼브에이아이는 현재 로봇 등 하드웨어와 결합해 물리적 세계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 구현에 주력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이 주도하는 국가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컨소시엄에도 참여해 로봇이 배치될 실제 환경을 3D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하고 AI 학습용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는 핵심 기술을 개발 중이다.
김 대표는 “엔비디아의 피지컬 AI 에코시스템에 참여하게 된 것은 슈퍼브에이아이의 비전 AI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이번 GTC를 계기로 북미와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엔비디아와 협력을 강화하고 제조와 유통 산업의 AI 도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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