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사업 기본설계 첫 착수…"연내 착공 추진"

가덕도신공항 조감도 사진국토교통부
가덕도신공항. 조감도. [사진=국토교통부]

가덕도신공항이 부지조성공사를 위한 기본설계 단계에 들어섰다.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이날 오후 부산 강서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에서 입찰 참가 자격 사전심사를 통과한 대우건설 컨소시엄(공동수급체)을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설명회 진행은 사업이 기본설계에 착수했음을 뜻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여곳의 업체가 참가해 비공개 진행됐다. 현장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계획과 설계·시공·입찰 시 유의 사항을 중심으로 입찰안내서의 주요 내용이 공유됐다.
 
박용남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사업총괄처장은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공사 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하고 전체적인 사업의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공단은 업체가 보유한 기술과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해 가덕도신공항이 안전한 공항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사 기간 등 입찰 조건 준수와 함께 조속한 사업추진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이날부터 기본설계에 착수해 6개월 안에 이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후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서 설계 적정성 판정을 받으면 실시 설계가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공단은 울타리 조성, 현장 사무소 설치 등 우선 시공분의 경우, 기본설계가 종료되는 10월 착공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단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공사 기간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 처장은 "공사 기간은 전문가 자문과 업체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기 때문에 공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별로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천재지변이 없는 한은 당초 계획된 일정대로 사업을 진행하는 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는 국가 균형발전과 동남권 관문 공항 건설을 위한 대형 인프라 사업으로, 총예산액은 약 10조7174억원 규모다.
 
대우건설 컨소시엄 참여 기업은 19개 사다. 주관사인 대우건설(지분율 55%)을 비롯해 HJ중공업과 중흥토건(각 9%), 동부건설과 BS한양(각 5%), 두산건설(4%) 등이다. 부산·경남 지역 건설사 13곳(13%)도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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