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과 동국대학교가 설악권 자연·문화유산을 활용한 교육·연구 협력과 평화경제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힌 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26일 인제군에 따르면 군과 동국대는 27일 오후 2시 인제 기적의도서관에서 관·학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2024년 10월 체결한 평생학습 중심 협약을 포괄·확대한 것으로, 협력 범위를 기존 평생교육에서 설악권 역사·문화 자원 교육·활용과 평화경제 분야까지 확대한다. 협약 기간은 2년이며 합의 시 연장이 가능하다.
양 기관은 기존 협약을 통해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자료 제공, 관·학 연계 사업 등을 추진해 왔으며 내설악 백담권역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과 만해 아카데미 운영 등 공동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협약에는 △평생교육 중심 상생협력 지속 △인문고전 및 설악권 역사·문화 자원 기반 교육·연구 활성화 △인제군 평화경제특구 지정·운영 협력 등이 담겼다.
협약식과 함께 ‘설악산권 자연·문화유산 기반 평생교육 미래포럼’도 열린다. 1부에서는 오충현 동국대 교수와 이종수 순천대 교수가 ‘설악산권 자연·문화유산의 미래 가치’를 주제로 발표하고, 2부에서는 조상식 동국대 교수가 지방시대 평생교육 과제와 인제군 재교육형 평생교육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이동철 용인대 명예교수가 AI 시대 한문교육 사례를 발표하고 종합토론을 통해 설악산권 자연·문화유산 기반 지속가능 평생교육 모델을 논의한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설악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교육·연구 자산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평생교육을 기반으로 인문·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평화경제특구 추진까지 연결되는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은 2026년 초등학교 입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입학과 동시에 책을 전달하는 ‘북스타트’ 사업도 추진한다. 올해 관내 13개 초등학교 신입생 225명에게 입학식 당일 초등 1~2학년 권장도서 2권과 에코백, 독서 안내자료가 담긴 책꾸러미를 배부할 계획이다.
북스타트 사업은 초등 입학 시기에 책을 매개로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아동 독서 지원 정책으로, 인제군은 2011년부터 2025년까지 총 4,443명의 신입생에게 책꾸러미를 지원해 왔다.
인제군 관계자는 “입학과 함께하는 첫 독서 경험이 학교생활의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동 기초 독서역량을 키우는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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