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경제산업상, "새 관세, 日에 불리해선 안 된다"...美상무와 긴급통화

  • 아카자와 경산상, 러트닉 상무와 40분 협의...5500억달러 투자 이행도 재확인

아카자와 일본 경제재생상과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사진연합뉴스
아카자와 일본 경제재생상과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사진=연합뉴스]


미국이 새로운 글로벌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힌 가운데 일본 정부가 기존 미일 합의보다 불리한 조건이 적용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미국 측에 공식 요청했다.
 
24일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산업상은 23일 밤 10시 30분부터 약 40분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다.
 
아카자와 경제산업상은 통화에서 미국 정부의 새로운 관세 조치가 종전 미일 합의보다 일본에 불리해지지 않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양측은 지난해 체결된 합의를 성실하고 신속하게 이행한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또 5500억달러(약 797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합의와 관련해 1차 프로젝트로 가스 화력 발전과 원유 수출 인프라 정비, 인공 다이아몬드 제조 등 3개 사업이 최근 공식 발표된 점을 환영하고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 무역법 122조에 근거해 새로운 글로벌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10% 부과 방침을 밝히고 포고령까지 내렸으나 이튿날 이를 15%로 상향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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