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은 1992년 알베르빌 대회 남자 500m에서 김윤만이 은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메달 역사를 시작했다. 이후 6개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5개를 추가했다.
20일 현재 한국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 종목은 쇼트트랙(금 27·은 17·동 13)이며, 스피드스케이팅은 그 뒤를 잇는 종목으로 자리해왔다.
특히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는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수확하며 같은 대회 쇼트트랙보다 더 많은 금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여자 500m에서는 이나현(한국체대)이 10위, 김민선(의정부시청)이 14위에 머물렀고, 남자 500m 기대주 김준호(강원도청)도 12위에 그쳤다.
남은 종목 중 현실적으로 메달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남자 매스스타트에 출전하는 정재원(강원도청)이다. 정재원은 21일 오후 11시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레이스에 나선다.
그는 2018년 평창 대회 팀 추월 은메달, 2022년 베이징 대회 매스스타트 은메달을 획득한 대표팀 간판이다. 이번이 세 번째 올림픽 출전으로 3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정재원은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4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 2개를 따내며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왔다.
같은 종목에 나서는 조승민(한국체대 입학 예정)과 여자 매스스타트의 박지우(강원도청), 임리원(한국체대 입학 예정)도 출전하지만 메달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다는 평가다.
만약 끝내 메달을 추가하지 못할 경우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이후 24년 만에 올림픽 노메달을 기록하게 된다.
한국 빙속은 2006년 토리노 대회부터 2022년 베이징 대회까지 5회 연속 메달을 따내며 흐름을 이어왔다. 이번 대회가 그 연속 기록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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