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채가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9일 윤은갑 하루채 대표, 정은주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산동구청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하루채와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다문화가족의 한국 사회생활 적응을 돕고, 지역사회에서 안전한 정착과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호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 △양 기관의 사업구상 및 진행에 있어 인적·물적 자원 지원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실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윤 대표는 "고양시 다문화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 센터장은 "지역사회 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려는 하루채와의 협력은 고양시 다문화가족에게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협약으로 다문화가족들이 우리 사회에 더욱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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