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메리츠증권도 '백기'…마케팅 '치킨 게임' 내려놓는 증권사 속사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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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요뉴스
▷메리츠증권도 '백기'…마케팅 '치킨 게임' 내려놓는 증권사 속사정
-해외주식 투자 영업을 자제하라는 금융 당국의 압박이 거세지면서 증권사들은 미국주식 수수료 무료 이벤트에서부터 해외주식 관련 유튜브, 텔레그램까지 중단하고 있음.
-증권사 현업 일선에서는 반감이 거센 상황이지만 일각에서는 증권사의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옴. 
-최근 들어 증권사 간 리테일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과도한 이벤트로 수익성까지 저해됐던 '치킨 게임'이 멈추게 됐다는 해석.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투자 규모가 나날이 커지면서 해외주식은 증권사들의 핵심 수익원이 됐음.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해외주식 거래 상위 12개사의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해외주식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은 1조9505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고, 이미 지난 한 해 수익 규모인 1조2458억원을 훌쩍 뛰어넘었음.

◆주요 리포트
▷1월 선진국 전략: 새해는 정책과 실적 [KB증권]
-내년 1월 선진국 지수의 예상밴드는 4200~4600포인트로 유지함. 중앙은행 정책 불확실성에도 친기업·친시장 정책이 구체화되고 있고 대형 기업들의 실적 눈높이가 상향되고 있기 때문.
-1월 상대적 매력도가 높은 지역은 유럽으로 제시함. ECB, BOE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 자체 공급망 강화, 에너지 가격 부담 완화 수혜가 반영될 지역.
-성장주에서 가치주로의 전환 보다 성장주에 초점을 맞춘 대응이 유효하다고 판단. 반등이 큰 가치주들도 대형 성장 기업들의 실적과 연동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
-최선호 업체는 IT, 차선호 업체로는 산업재·인프라 기업을 제시함. 각국 정부 지출 증가 수혜가 예상되는 반면 밸류에이션 부담은 완화됐기 때문.

◆장 마감 후(24일) 주요공시
▷젬백스, 521억 자금 조달…유상증자·전환사채
▷하이퍼코퍼레이션, 113억원 규모 전환사채 만기 전 취득
▷에스퓨얼셀, CB 전환가액 1만815원으로 하향 조정
▷고려신용정보, 38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
▷유일에너테크, 보통주 1주당 0.3주 무상증자 결정
▷제이엔티씨 종속회사, 178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펀드 동향(23일 기준, ETF 제외)
▷국내주식형: -857억원
▷해외주식형: -10억원
 
◆오늘 26일(금) 주요일정
▷한국: 배당 받기 위한 마지막 매수일
▷일본: 도쿄 소비자물가지수, 산업생산, 소매판매
▷휴일: 홍콩, 영국, 독일,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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