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와 국방부에 따르면 상원은 18일(현지시간) 주요 행정부 인사 인준에서 존 노 후보자의 인준안을 찬성 53대 반대 43으로 가결했다.
인·태 안보 담당 차관보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호주, 인도 등 인·태 지역 주요 국가를 담당하며 지역 안보 정책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1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직후 국방부 동아시아 담당 차관보로 임명된 존 노 후보자는 지난 6월 트럼프 대통령이 차관보 후보자로 지명했다.
엘브리지 콜비 국방부 정책 담당 차관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존 노 후보자는 브라운대와 스탠퍼드대 로스쿨 졸업 후 변호사 및 연방 검사로 근무하며, 하원의 중국 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아프간 보병 소대장으로 근무한 가운데 미국 정부의 동성훈장을 받기도 했다.
존 노 후보자는 중국의 서해 구조물에 대해서는 한국 위협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대응을 위해 미국 및 한국 정부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북한에 대해서는 러시아 파병으로 인해 현대 드론 작전에 대한 경험을 체득하고, 자체 개발 탄도미사일의 성능을 실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