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묵호신협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24명의 조합원과 함께 '제78차 패밀리투어(골프 정기 라운딩)'를 충주 대영힐스CC와 대영베이스CC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조합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골프 라운딩은 1박 2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대영힐스CC와 대영베이스CC의 아름다운 코스에서 라운딩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들 골프장은 2011년 9월 개장한 대중제 27홀 규모의 골프장으로 알려져 있다.
동해묵호신협은 이번 패밀리투어를 통해 기존의 단순 여행 방식에서 벗어나, 골프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합원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협 관계자는 "조합원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투어는 조합원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신협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는 평이다.
삼척시, 겨울철 도로제설 종합대책 가동... 제설 장비 215대·인력 1524명 투입 '총력'
삼척시가 1일부터 2026년 3월 30일까지 겨울철 도로제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겨울철 강설에 따른 도로 적설 및 결빙 제거 등 신속한 대응 조치로 재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시는 국도 7호선과 38호선, 도시계획도로, 농어촌도로 등 총 53개 노선, 251.359km에 달하는 도로에 대해 제설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국도 7호선 동부아파트 구간을 포함해 마달동 마달재, 조비동 여삼재, 등봉동 등 제설·결빙 취약 구간 7개소와 고립 예상 지역 7개소를 중점 관리 구간으로 지정하여 대비 태세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삼척시는 자체 장비와 임차 장비, 민간 지원 장비를 포함하여 유니목, 15톤 덤프, 1톤 제설차, 청소차, 산불차, 트랙터, 살포기, 굴삭기 등 총 215대의 제설 장비를 확보했다. 특히 읍면동 지역 이면도로의 원활한 제설 작업을 위해 관내 건설업체를 이면도로 제설 작업 관리 업체로 지정하고, 1톤 제설덤프 25대를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도계읍 황조리 강원대 도계캠퍼스 진입 도로 내 급경사·급커브 위험 도로에 염수탱크를 증설하고 염수분사장치를 추가 설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염화칼슘 73톤, 소금 1845톤, 모래 200㎥ 등 제설 자재 또한 충분히 확보하고 점검했다.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국지성 폭설 등 강설에 대비하여 기상예보와 적설량 등에 따른 단계별 비상 근무 체계를 구축한다. 공무원, 도로 보수원, 환경미화원, 유관 기관·단체, 자율방재단 등 총 1,524여 명의 제설 인력을 활용하여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며, 상습 교통 두절 예상 구간 등 취약 구간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폭설 등으로 인한 재해 발생 시 주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로 이용자들의 통행 편의와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제설 작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속초시,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계약실적 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속초시가 강원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5년 도내 업체 계약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지역업체 수주 확대와 더불어 혁신적인 행정절차 개선 노력이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다.
속초시는 사업의 계획 단계부터 지역업체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지역 생산품 우선 구매를 실천해왔다. 발주 계획과 수의계약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관내 기업의 참여 기회를 넓혔으며, 이러한 노력 덕분에 도내업체 수주율이 크게 올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속초시의 행정절차 간소화는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기존 7종, 최대 22장에 달하던 복잡한 계약 서류를 1종 3장으로 대폭 줄여 계약 당사자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러한 간소화는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줄여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업무 누락과 지연을 줄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속초시는 '각종 사업의 인허가 행정절차 및 사업추진 기본지침'을 배포하여 실무 혼선을 줄였으며, 공공계약 컨설팅과 정기 교육을 통해 실무자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이러한 개선책들은 계약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되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도 개선과 혁신 행정을 통해 지역업체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투명한 계약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속초시의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지역 경제 발전과 효율적인 행정 운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릉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평가 'B등급' 쾌거... 중소도시 중 유일 '상위권' 입증
강릉시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5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평가'에서 B등급을 획득하며, 중소도시 중 유일하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개최를 앞두고 자율주행 기술 시연 준비에 한층 탄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운영 실적을 기준으로 전국 36개 시범운행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4개 지표 12개 항목을 종합 평가하여 등급을 부여했다. 강릉시는 지난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D등급에 머물렀으나, 올해 B등급으로 무려 두 단계 상승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자율주행 분야에서의 역량 발전을 입증했다.
특히, 강릉시는 올해 관광형 자율주행자동차의 탑승실적이 작년 대비 평균 3배 이상 증가(월평균 286명에서 878명으로)하며 대중의 관심과 활용도를 높였다. 또, 지난 7월 개시한 벽지노선 자율주행 '마실버스'는 5개월간 2000명이 탑승하고 누적 1만㎞를 운행하는 등 시민 생활 밀착형 서비스에서도 뚜렷한 가시적 성과를 나타냈다.
강릉시는 자율주행차 기술 홍보 활동에도 적극적이었다. 강릉 시정 설명회와 연계한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외신 기자단과 일본 교통관광연구소 방문단 등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시승 체험을 제공하며 대외적으로 강릉시 자율주행 기술력을 널리 알렸다.
강릉시는 올해의 성과를 기반으로 오는 2026년 평가에서는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관광형 자율주행 운행 여건 개선 및 벽지노선 운행 안정화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중소도시 중 유일하게 B등급을 달성하여 강릉의 자율주행 운영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며,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에서 성공적인 기술 시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운영 내실화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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