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대 출마예정자는 "철강 일변도의 산업 구조와 청년 유출, 원도심의 몰락은 포항이 직면한 냉혹한 현실"이라며 "지금이야말로 포항이라는 거대한 배의 항로를 완전히 뜯어 고쳐야 할 골든타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위기 돌파를 위해 단순한 개선이 아닌 '포항 대개조' 수준의 혁신안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안 출마예정자는 △기업투자유치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해오름동맹 산업벨트 강화 △AI 제조혁신과 청년창업벨트 구축 △이차전지·바이오·로봇·방위산업 등 신산업 육성 △북극항로 연계 해양관광경제 도약 △수소트램·UAM 기반의 도시교통 혁신 등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며 "성과로 증명해 온 행정 전문가가 무엇이 다른지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울산시 등에서 굵직한 현안을 해결해 온 경험을 강조하며 “포항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이자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도시로 기업투자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 시민 통합을 통해 포항의 자부심을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역설했다.
안 출마예정자는 "미래로 열린 포항을 향한 새로운 바람은 이미 시작됐다"며 "누가 위기의 포항을 구할 진짜 리더인지, 시민 여러분의 냉철한 판단을 바란다"고 호소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