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자산운용사, 운용자산 1868조…순이익 9447억 '전년比 128%↑'

 
서울 영등포구 소재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 소재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은 1일 2025년 3분기 국내 자산운용사(505사) 영업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운용자산이 1,868조8000억원으로 전분기(1799조4000억원) 대비 3.9%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펀드수탁고는 1226조8000억원, 투자일임계약고는 642조원으로 각각 5.0%, 1.8% 늘었다.
 
특히 공모펀드 중 주식형(149조5000억원), 채권형(105조8000억원), 파생형(70조원) 순으로 증가세가 두드러졌으며, 사모펀드에서는 채권형(118조8000억원), 부동산(180조5000억원), 혼합자산(73조원)에서 성장세를 나타냈다.
 
손익 측면에서는 당기순이익이 9447억원으로 전분기(8555억원) 대비 10.4%, 전년 동기(4134억원) 대비 128.5%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996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4.8%, 전년 동기 대비 154.9% 증가하며, ROE는 21.9%로 1.3%포인트 상승했다. 수수료수익은 1조5137억원으로 펀드 관련 수수료 1조2477억원, 일임자문수수료 2660억원을 기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정부 정책 기대감과 주요 산업 실적 개선으로 주가지수가 상승하면서 운용사의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다만 ETF 중심의 공모펀드 시장 성장과 운용사 간 실적 격차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3분기 순이익의 약 80%는 상위 30사가 차지했다.
 
회사 수는 505사로 전분기 대비 5사 증가했으며, 임직원 수는 1만3626명으로 119명 늘었다. 전체 501사 중 299사(59.7%)가 흑자를 기록했고 공모운용사 적자 비율은 14.1%로 감소한 반면 사모운용사는 45.2%로 소폭 증가했다.
 
금감원은 향후 자산운용사의 글로벌 운용역량과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펀드 자금 유출입 및 운용사 건전성을 모니터링해 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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