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사업장의 비명] 소규모 사업장이 끌어올린 산재…3분기까지 사고사망자 14명 ↑
올해 3분기까지 산업현장에서 재해로 목숨을 잃은 근로자가 1년 전보다 14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현장의 사망자 수는 감소했지만 상대적으로 안전관리 수준이 열악한 소규모 사업장의 사망자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고용노동부가 25일 발표한 '2025년 3분기(누적)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재해조사 대상 사고 사망자는 45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명 증가했다. 재해조사 대상 사망 사고 통계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 중 사업주의 법 위반 없음이 명백한 사례를 제외하고 집계된다.
규모별로는 상시근로자 50인·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인 사업체의 사망자는 18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명 줄었다. 반면 50인(억) 미만 사업장에서 목숨을 잃은 노동자는 275명으로 1년 전보다 26명 증가했다.
누리호, 강풍주의보 발효로 일부 점검 26일 오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일부 점검을 26일 오전에 진행한다.25일 우주항공청(우주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현재 발사대에 누리호를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다만 강풍주의보 발효 등 기상 악조건으로 인해 유공압 엄빌리컬 연결과 기밀 점검은 26일 오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정동영, 美대사대리와 회동…"북미대화 재개 위해 한미 협력 강화해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케빈 김 신임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만나 북미대화 재개를 위한 한미의 긴밀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통일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2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 대사대리를 접견한 자리에서 지난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미대화를 모색할 '기회의 창'이 열렸다고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내년 4월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앞으로가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북미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부, 故 이순재에 금관문화훈장 추서…유족에 전달
정부는 11월 25일 별세한 고(故) 이순재 배우에게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했다.앞서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고 이순재 배우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하여 반세기가 넘는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최고참 현역 배우로 자리매김해 왔다. 140편이 넘는 작품활동으로 드라마를 넘어 연극, 예능, 시트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기에 대한 진정성과 인간적인 모습으로 전 연령층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더불어 후학 양성과 의정 활동 등을 통해 예술계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문화예술인이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정부를 대표해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韓·튀르키예, 방산·원자력·바이오 협력 확대…경제공동위 10년 만에 재개
이재명 대통령과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만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방산, 원자력, 바이오 등 주요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이를 위해 10년 만에 경제공동위원회를 다시 운영할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오후 7시(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대통령궁 내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된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오늘 에르도안 대통령님과 저는 수교 이래 돈독한 발전을 이뤄 온 우리 두 나라의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인 관계로 확대·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선 양국이 방산 강국 도약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 생산, 기술 협력, 훈련 교류 등에 있어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약속했다"며 "이를 통해 알타이 전차 사업 같은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더 많이 만들어 양국의 방위 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평화와 안보 증진에도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